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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불 없이 중화요리?"..'현지에서' 이연복 리더십에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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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연복이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에서는 짜장떡볶이와 가지덮밥 판매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탄탄면과 반반새우 판매에 한창이었던 멤버들. 탄탄면은 꾸준히 인기가 많아 한 시간 동안 30개가 판매됐지만 반반새우는 5개밖에 팔리지 않았다. 결국 멤버들은 반반새우 가격을 30원으로 내렸다. 허경환은 이후에도 한국말로 손님들의 관심을 끄는 등 반반새우 홍보에 앞장섰고 덕분에 반반새우의 주문량은 증가했다.

이날 멤버들은 모든 재료를 소진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현슐러로부터는 별 2개를 획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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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 방송 캡처


다음날 멤버들은 짜장떡볶이와 가지덮밥에 도전했다. 하지만 장사일 아침 이들은 난관에 부딪혔다. 새로 장사할 장소에서 가스 사용이 안 됐던 것. 이연복은 당황하다가도 괜찮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안 되는 걸 해보는 것도 재밌다.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게 서비스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인덕션과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었고 요리법도 수정했다. 힘들지만 음식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인기를 모았다.

한 중국인은 이연복을 알아보고 찾아와 짜장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는 "자주 보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분이다"며 팬을 자처했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연복은 미소를 보이기도.

장사를 하는 곳 근처에서는 아이들의 공연이 계속됐고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손님들은 줄지어 방문했다. 하지만 불이 없어 음식이 만들어지는 속도는 하염없이 느렸고 이연복은 당황하며 "그 분 어디갔어?"라며 다급하게 누군가를 찾았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노하우로 짜장떡볶이와 가지덮밥을 무사히 만들었던 이연복. 그는 또 다시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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