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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라리가 리뷰] '끝없는 부진' 레알, 레반테에 1-2 패배...5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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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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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레알이 아직도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공식 경기에서 무려 5경기째 승리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각)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서 레반테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레알은 쿠르투아,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오르디오솔라, 이스코, 카세미루, 모드리치, 아센시오, 디아스,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레반테는 올라사발, 로베르, 포스티고, 카바코, 토니오, 캄파냐, 바르디, 로치나, 하손, 마르티, 모랄레스가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초반부터 일격을 당했다. 전반 7분 단 한 번의 침투패스로 공격이 시작됐고, 바란이 이 공을 놓쳤다. 뒤에서 쇄도하던 모랄레스는 쿠르투아 골키퍼를 제친 후 빈 골대로 공을 차 넣었다.

레반테는 흐름을 잡았다. 전반 13분 PK 박스 안에서 바란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마르티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는 정확한 PK 슈팅을 선보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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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레알은 이른 시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아센시오가 레반테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됐다. 이후 라모스의 헤더 슈팅은 올라사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전반 33분 바스케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올라사발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곧바로 마리아노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라모스의 슈팅은 올라사발의 손끝을 스쳐 밖으로 나갔다. 이후 바스케스가 골문 앞에서 때린 발리 슈팅도 올라사발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르디오솔라를 빼고 베일을 투입했고, 이어 후반 15분에는 이스코와 아센시오를 불러들이고 벤제마와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계속 두드리던 레알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벤제마의 땅볼 패스를 받은 마르셀루가 한 번 잡아세우고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레반테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38분 마르셀루가 올려준 프리킥은 동료들의 머리를 스쳐나갔다. 후반 40분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올라사발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3분 벤제마의 헤더 슈팅이 흘러나왔고, 디아스가 골문으로 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오히려 레알은 종료 직전 치명적인 위기를 맞으며 추가골을 내줄 뻔 했다. 결국 레알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1-2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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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레알 (1) : 마르셀루(후27)

레반테 (2) : 모랄레스(전7), 마르티(전1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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