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 향한 마음 깨달았다♥...직진 시작(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장우가 유이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에 동거를 제안하는 오은영(차화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은 오은영의 제안에 고민한 뒤 “저 사모님 저 회사에서 회장님하고 본부장님 모시는 비서인데 같은 집에 사는 건”이라며 동거를 거절했다. 하지만 “왕사모님 일은 걱정 마세요”라며 밤이든 낮이든 새벽이든 아침이든 언제든지 가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미소를 되찾았고, 왕진국(박상원 분)에 이를 이야기 했다.

왕진국은 “김비서한테 뭘 부탁했다고?”라며 불편해 했지만, 오은영이 “여보 허락해줘 당신 어머니 컨트롤할 사람 이 세상에 김비서밖에 없어. 나도 못하고 당신도 못하고 그러니까 이번만큼은 제발 내 말 대로 해줘 부탁이야”라고 부탁하자 이를 허락했다.

김도란은 홍비서(김창회 분)와 함께 공모전에 출품할 레시피를 만들려 조리실에 남아 있었고, 의욕이 과했던 나머지 불이 나고 말았다. 이를 알게 된 왕대륙(이장우 분)은 조리실로 달려갔고, 김도란이 무사한 것을 보곤 안도했다. 이를 계기로 김도란를 향한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된 왕대륙은 정략 결혼 상대와의 만남을 거절했다.

또 다시 박금병(정재순 분)이 치매 증상을 보였고 동생 명이를 찾았다. 오은영은 김도란에 전화를 걸어 저택으로 와 달라고 부탁했다. 강수일(최수종 분)이 직접 데리러 갔고, 그는 낮에는 회사 밤에는 간병까지 하는 딸에 안쓰러워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도란은 돈도 주시지만, 왕사모님이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 주셨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왕대륙은 이를 알곤 자꾸만 자신의 곁으로 다가오는 김도란에 혼란스러워했다. 다음 날, 박금병은 자신의 옆에서 잠들어 있는 김도란을 보곤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김도란은 전후사정을 설명했고, 박금병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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