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독수리' 최용수 효과 없었다…FC서울, 10경기째 무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서울 사령탑으로 돌아온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2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분위기 반전을 하지 못하고 패해 10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 전까지 그라운드 밖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던 최용수 감독이지만 경기를 앞둔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골키퍼 양한빈의 연이은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기회를 노리던 서울은 후반 37분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습니다.

백패스를 받은 김남춘이 제주 공격수 찌아구에게 공을 뺏겼고 결승 골을 헌납했습니다.

1대 0으로 진 서울은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서울은 최하위 인천과 승점 5점 차,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전남과는 3점 차에 불과해 강등 위기에까지 몰린 상황입니다.

---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자축 쇼'를 펼쳤습니다.

인천에 2대 1로 뒤진 후반 34분, 아드리아노가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이동국이 헤딩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역전승 뒤 홈팬 앞에서 펼친 우승 세리머니는 그래서 더 흥겨웠고 최강희 감독은 막춤까지 추며 기쁨을 한껏 즐겼습니다.

---

득점 선두 말컹이 시즌 26호 골을 넣은 경남은 상주를 2대 1로 물리쳤고 서정원 감독이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수원은 포항을 2대 0으로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SDF2018] 새로운 상식 - 개인이 바꾸는 세상 참가신청 바로 가기
▶[NO플라스틱챌린지] "저는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끝까지 판다] 삼성 대규모 차명 부동산의 실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