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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위기에서 더 빛나"..'현지에서' 이연복, 짜장떡볶이X가지덮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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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 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연복이 가스 사용이 불가능한 위기 속에서도 오랜 경력의 노하우로 장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에서는 짜자떡볶이와 가지덮밥을 판매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을 찾은 젊은 두 여성 손님은 탄탄면 하나를 주문했다. 맛을 본 여성 손님은 맛있다며 친구에게 맛보기를 추천했다. 친구는 안 먹는다고 하다가도 "으흠"하며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해당 여성은 "좀 맵다"면서도 면 먹는 것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탄탄면은 꾸준히 인기가 많아 한 시간 동안 30개가 판매됐지만 반반새우는 5개밖에 팔리지 않았다. 결국 멤버들은 반반새우 가격을 30원으로 내렸다. 허경환은 이후에도 반반새우 홍보에 앞장섰고 그 덕분에 반반새우의 주문량은 증가했다.

이날 7시 반에는 탄탄면을 완판했으며 모든 재료를 소진하며 40그릇을 팔았다. 이연복은 만족스러워했다. 현슐러는 탄탄면과 반반새우의 맛을 극찬했다. 다만 "현지인들은 면이 딱딱하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아쉬운 점을 전하기도. 그는 별 두 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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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 편' 방송 캡처


장사가 끝난 후 멤버들이 선택한 다음 메뉴는 가지덮밥과 짜장떡볶이. 장사 중 많은 중국인들은 떡볶이를 많이 찾았다. 이에 이연복은 "떡볶이 맛이 나는 짜장이 생각났다. 짜장떡볶이는 어떨까 얘기가 나왔다"며 짜장떡볶이를 메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제작진 측은 새로 장사할 장소에서 가스 사용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연복은 결국 "먼저 프라이했던 철판이 있으면 될 것 같다"며 요리 체계를 바꿨다.

그는 이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해야지"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안 되는 걸 해보는 것도 재밌다.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게 서비스업이다"라고 말하며 출근을 준비했다.

결국 이들은 인덕션과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손님은 짜장떡볶이와 가지덮밥을 주문했다. 그는 오늘의 현슐러. 볶음 요리계의 대가였던 그는 가지덮밥부터 신중하게 맛봤다. 이후 짜장떡볶이도 진지하게 먹기 시작했고 "가지덮밥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맛이 좋았다. 고기도 촉촉하고 신선도도 적절했다"는 평을 내렸다.

이어 짜장떡볶이에 대해서는 "색깔이 너무 진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짰던 것 같다"며 별 2개를 줬다. 그는 "가지덮밥이 있다면 또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됐고 한 중국인은 이연복을 알아보고 찾아와 짜장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는 팬이라고 밝히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연복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사를 하는 곳 근처에서는 아이들의 공연이 한창이었고 공연 후 손님들이 줄지어 방문했다. 손님이 많아지자 이연복은 불이 없어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 못하는 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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