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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간암투병 中 김정태,8세 아들 바보 인증했던 강한 아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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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간암 투병중임을 밝힌 배우 김정태(사진 왼쪽)가 과거 아들 야꿍이(지후)와 함께한 '아들바보' 인증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김정태 소속사는 "김정태는 최근 드라마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검사 결과 간암 초기 판정을 받아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원 치료가 불가피해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등에서 중도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단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정태의 투병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정태가 평소 무한 애정을 보여온 아들 '야꿍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태는 올해 여덟살 된 아들 '야꿍이(실명 지후)'에 대한 사랑을 종종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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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김정태는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명품조연 특집에 출연해 아들과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들바보' 예능감을 톡톡히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김정태는 트위터에 "아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앞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들에 대한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태는 지난해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TV 속 피 흘리고 우는 제 연기를 보고 아들이 대성통곡하면서 TV를 손으로 만지더라"라고 말하며 아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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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정태는 아들의 탄생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과의 근황을 전하며 '아들바보'임을 인증했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바라기’ ‘7번방의 선물’ ‘친구’와 드라마 ‘시간’ ‘역적’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코믹 휴먼 영화 '7번방의 선물'로 관람객 천만명을 동원한 '천만 배우'가 됐다. 외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MBC TV 드라마 '시간'을 마친 김정태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황후의 품격'출연 예정을 알렸으나 간암 투병에 의해 중도하차하게 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김정태 미니홈피·트위터, KBS 2TV '해피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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