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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생생인터뷰] ‘7차전 선발’ 워커 뷸러, “WS로 가는 7차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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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다저스의 마지막 남은 무기는 워커 뷸러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2-7로 패했다.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은 21일 이어지는 최종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가리게 됐다.

선발 류현진은 3이닝 7피안타 3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회만 4실점하는 등 시즌최다 5실점 후 강판을 당했다. 다저스는 4선발인 리치 힐까지 구원투수로 동원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차전 류현진을 제외한 투수 전원을 쓰겠다”면서 총력전을 선언했다.

7차전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인터뷰에 임했다. 뷸러는 “내 다른 포스트시즌 경기는 이제 시작이다. 지면 탈락하는 경기는 대학교 3학년 때 대학생 월드시리즈 3차전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답했다.

7차전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물었다. 워커는 “월드시리즈로 가는 7차전이라니 얼마나 많은 기대감이 있을지 모르겠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희망적으로 지켜보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밀워키 전력은 어떻게 평가할까. 뷸러는 “밀워키 방망이가 터진 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 올 시즌 마지막 남은 세 팀인데 완벽하지 않을 리가 없다. 우리도 잘한 것이 많다. 우리 팀을 좋아한다”며 7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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