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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스 마' 고성희, 밝은 얼굴 뒤 숨겨진 정체는? '궁금증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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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고성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하 ‘미스 마’)은 1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윤진의 열연과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고성희는 김윤진이 연기하는 미스 마를 둘러싼 주요 인물 중 아직 자신의 사연을 드러내지 않은 미스터리한 캐릭터 서은지로 등장하며 김윤진과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서은지는 9년 전 끔찍하게 아끼던 여동생을 잃은 아픈 사연을 가진 캐릭터로, 실종된 여동생의 머리핀을 미스 마(김윤진 분)가 살해했다는 딸의 유품에서 발견한 뒤부터 장민서(이예원 분) 살해 사건을 은밀하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후 은지는 미스 마가 형사 한태규(정웅인 분)에게 체포당하기 직전에 “이모!”라고 부르며 그녀를 구했다. 그럼에도 미스 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은지를 쫓아내려 했다. 이에 은지는 끝까지 버텼고, 결국 미스 마의 집에 머무르며 그녀의 복수 파트너가 된 것이다.

은지는 미스 마가 신분을 위장한 탈옥범이라는 사실과 민서 살해 사건에 대해 훤히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미스 마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어 과연 민서 살해 사건과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미스 마에게 도와달라고 매달릴 만큼 절실하게 진범을 잡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갈수록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제작진은 “서은지가 본격적으로 미스 마의 복수 파트너로 활약하게 되면서 그녀가 품고 있는 사연 역시 점차 베일을 벗으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며 “과연 은지 여동생의 실종과 장민서 살해 사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라 할 수 있다. 오늘(20일) 밤 9시 5분에 9~12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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