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활동 중단' 김정태, 간암 투병 소식에 쏟아지는 쾌차 응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정태가 드라마 촬영 도중 간암을 발견해 활동을 중단했다.

19일 김정태 소속사 측은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간암 초기임을 발견했다.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간암 발견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초기 단계로 수술이 예정돼 있지만 간수치가 높아 당장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태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입원치료 후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황후의 품격' 측 역시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해 빠르게 스케줄 정리가 가능했다.

특히 영화, 드라마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 명품 조연으로 열연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 온 그였기에 더욱 쾌차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다", "쾌차하길 바란다", "초기에 발견에서 정말 다행이다", "치료에만 전념하길"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다. 그 후 '히트', '불한당', '미스 리플리', '드림하이2', '해바라기', '마음이2', '7번방의 선물', '깡철이' 등에 출연했고 최근 종영한 '시간'에서도 열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