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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트럼프·김정은 2차 정상회담 내년 초 이후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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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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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2차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the first of the year)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도통신도 미국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후보지로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지난 12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방송 진행자인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두어 달 안에(in the next couple of months)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정상회담이 11월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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