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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어게인TV]'알쓸신잡3' 유시민, 김영하도 인정한 지적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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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하가 유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연출 나영석)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유럽 여행이 펼쳐졌다.

김상욱은 “네덜란드로 보내서 책을 출판했어요. 당시 자유로운 사상의 중심지었거든요. 거기서 이 책이 출판돼서 갈릴레오 손에 들어왔을 때는 눈이 먼 상태예요”라며 갈릴레오를 이야기 했다. 이어 그가 남긴 말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며 “철학은 우주라는 위대한 책에 쓰여 있다 우주는 항상 우리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우주를 이해하려면 우주의 언어를 먼저 배워야 한다 우주의 언어는 수학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시민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칭찬했고, 김영하는 보통 사람들은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짜증을 내는데 유시민은 호기심을 갖는다고 이야기 했다.

유희열은 김영하의 요리 솜씨가 좋다며,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을 지녔음을 인정했다. 유희열과 김영하는 낮에 쿠킹 클래스를 수강했고, 둘은 “쇼미 더 쿠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직접 만든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가 나왔고, 김영하는 냄새부터 들이켰다. 유희열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이에 유시민은 본인들이 만든 음식을 본인들이 맛있다고 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아침, 호텔 조식을 즐긴 유희열과 김상욱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조금 어수선한(?) 비주얼이었고, 유희열은 “세수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상욱은 당연하다는 듯 세수를 했다고 답했고, 반대로 세수를 했는지 물었다. 유희열은 “세수하죠 저도 밥 먹고! 저 연예인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상욱은 잊었었다는 듯 “아 맞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위스에 도착한 잡합박사들은 독일의 역사, 과거 스위스가 주변 국가들에게 침략을 받지 않은 이유, 축구의 역사, 독일해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끝없는 수다를 나눴다. 또, 국가라는 개념이 언제 형성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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