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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폼나게 먹자' 추자도에서 만난 제철 음식 한 상(ft.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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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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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폼나게 먹자'가 제철 요리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19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는 제주도에서 게스트를 만났다. 이들이 만난 게스트는 트와이스 다현과 정연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만나자마자 배를 타고 이동했다.

'폼나게 먹자'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추자도. 추자도는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하나 풍속은 전라도와 유사하다. 1913년까지는 전라도에 속했으나 지금은 제주도다.

이경규는 추자도에 대해 "낚시꾼들의 메카다. 돔 종류가 많이 잡힌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전라도 지역이 사라져가는 식재료가 많은 거 같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다현, 정연이 비명을 질렀다. 알고 보니 풍뎅이가 다현의 머리카락에 붙어버린 것. 김상중은 곧바로 풍뎅이를 잡아 날려 보내줘 웃음을 안겼다.

여섯 사람은 추자도에서 해녀들과 함께 배를 탔다. 해녀가 바다에서 잡아 온 것은 '추자도 바위굴'이었다. 바위굴은 국내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굴 중 가장 대형 종으로, 바다 깊은 곳에서 군락을 지어 서식한다. 바위굴을 본 채림은 "그냥 보면 진짜 돌 같다"고 말했다.

바위굴은 껍데기 깨기조차 쉽지 않았다. 힘겹게 껍데기를 깬 바위굴은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칼로 긁어내면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가장 먼저 시식을 한 사람은 트와이스. 정연은 "엄청 짜다"고 첫 소감을 말한 뒤 "씹다 보니까 단맛이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가 바위굴의 맛을 봤는데 "소주 없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정말 맛있다. 내가 먹은 굴 중 최고다. 다른 양념 없어도 맛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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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추자도로 돌아온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었다. 이경규와 채림, 다현과 정연은 먼저 식사 장소로 향했다. 김상중과 로꼬는 추자도의 또 다른 제철 식재료인 삼치와 참조기를 만났다. 이어 재료를 가지고 돌아왔고, 갖은 재료들은 조기조림, 바위굴 양념찜, 건조기 젓국, 고사리 볶음과 물캇 무침으로 재탄생했다.

김상중은 조기조림에 대해 "굴비보다 훨씬 먹기가 좋고 맛있다"고 말했다. 또 채림은 "가시가 많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밥상에 조기가 올라가도 손이 안 가는데 이 조기는 가시도 흐물흐물하다. 왜 제철에 먹어야 하는지를, 이 조기를 먹고 알겠다"고 했다.

추자도에서 제주도로 향한 '폼나게 먹자' 멤버들은 또다시 두 팀으로 나뉘었다. 이경규와 김상중, 정연은 신동민 셰프가 기다리는 호텔로 향했다. 채림과 로꼬, 다현은 또 다른 제철 요리를 만나러 떠났다. 세 사람이 만난 제철 음료는 쉰다리와 골감주였다. 모든 재료와 제철 음식을 만난 멤버들은 다 함께 바위굴 튀김을 맛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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