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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일도 맑음’ 심혜진, 동생 지수원 뒷조사…설인아 괴한에 습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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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설인아가 쓰러졌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윤선희(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윤선희는 최유라(홍아름 분)이 강하늬(설인아 분)가 한수정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것에 경악했다. 뻔뻔하게 우겨보려고 해도 최유라는 “유전자 검사해보면 되잖아. 누가 콩밥 먹는지 보자고. 그러니까 강하늬 불러. 못 부르겠어? 그럼 어쩔 수 없지. 20년 전 실종사건에 대해서 다 말하는 수밖에”라고 겁박했다.

황지은(하승리 분)은 세상이 다 끝난 표정으로 “나 무서워. 나 살려줘 엄마”라고 울먹였다. 이에 윤선희는 “지은아 너 절대 안 다쳐”라며 “엄마 믿지? 어?”라고 뒷수습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찰서를 나서는 최유라에게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최유라는 이 일에 대한 책임으로 5천만원을 요구했다.

당장 목돈을 구할 곳이 없었던 윤선희는 부띠끄의 공금을 빼돌려 일을 해결했다. 이튿날 출근해 비어있던 윤진희(심혜진 분)의 사무실에서 윤선희는 충격적인 사진을 발견했다. 자신이 한수정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라고 시켰던 남자와 만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윤진희가 가지고 있었던 것. 윤진희에게 사진을 준 배후로 윤선희는 최유라를 떠올렸다.

여기에 최유라는 다음 달에도 5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하며 윤선희를 자극했다. 윤선희는 윤진희가 먼저 말을 꺼내기 전에 ‘그 남자’를 만났다고 실토했다. 그러나 이유에 대해서는 그 남자가 한수정의 안위를 두고 협박해서라며 돈까지 건넸다고 꾸며댔다. 이런 윤선희에게 윤진희는 “앞으로는 나서지 마. 내가 직접 할테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한수정을 찾는 전단지가 나오고, 황지은은 박도경(이창욱 분)에게 전송된 전단지를 보고 기함을 했다. 이에 몰래 전단지를 빼돌렸다. 강하늬는 임은애(유복인 분)에게 매일 찾아가는 이한결(진주형 분)에게 그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임은애에게는 “한결씨 찾아오면 뭐 시키지 말고 그냥 돌려보내줘”라고 부탁했다.

박도경은 황지은의 차 트렁크에서 전단지 상자를 발견했지만 우선 이를 내색하지 않았다. 윤진희는 조용히 윤선희의 뒤를 캐고 있었다. 공금이 없어진 것도 이미 알고 있었고, 험한 일을 도맡아하는 사람과 접촉한 것을 알고 이유를 알아내려고 했다. 최유라는 강하늬가 보는 앞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뒤따라온 강하늬는 최유라를 구하려다 공격을 받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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