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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벨기에 국왕, 내년 3월 국빈 방한···文대통령 아셈 갈라만찬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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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엘벡=AP/뉴시스】필리프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가운데)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년 3월 국빈 방한한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벨기에 테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필리프 국왕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 3. 22.



【브뤼셀(벨기에)=뉴시스】김태규 기자 = 필리프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이 내년 3월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갈라 만찬에서 필리프 국왕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일정과 교황청 일정으로 (벨기에 국왕을) 접견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내년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을 결정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아셈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참석국가 정상을 위한 갈라 만찬을 주최했다.

문 대통령은 투스크 의장과 융커 집행위원장의 배려로 한국 피아니스트 임동혁씨의 공연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문 대통령의 오른쪽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왼쪽에는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옆 자리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에게 "취임 이후 양국 관계가 너무 좋고 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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