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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것이 바로 실전…동해해경청 악조건 속 인명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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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삼척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진행한 인명구조 훈련에서 연안 구조정이 파도를 가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8.10.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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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지휘관들이 19일 삼척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상에서 신형 연안 구조정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파고가 높은 동해바다에서 기상상황 또한 좋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인명구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날을 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윤병두 청장을 비롯해 동해해경청 소속 해경서장, 경비구조과장 등 일선 지휘부가 참여했다.

성창현 울진해경서 경비구조과장은 “연안해역에서 악천후 시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형 소형 연안 구조정(18톤급)으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며 “쉽지 않은 훈련이었지만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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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철 동해해양경찰서장(오른쪽)이 19일 삼척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상에서 악조건 속 익수자 구조훈련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2018.10.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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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은 이번 훈련결과를 전 경찰관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강인한 정신과 어떤 조건에서도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윤병두 청장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주저 없이 현장으로 출동해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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