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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해투4' 이혜영, 폭로와 눈물이 함께한 '여걸식스 동창회'(ft.고소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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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폭로와 눈물이 함께한 이혜영의 '여걸식스 동창회'가 열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CP 신미진)에서는 이혜영이 ‘여걸식스’ 멤버들을 초대해 동창회를 열었다.

이혜영은 ‘여걸식스’ 때 강수정의 현재 남편이자 당시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눈치챌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선희 역시 “너무 티 나요 사랑에 빠졌는데 여기 핑크핑크했어요”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유독 끈끈한 ‘여걸식스’ 멤버들에 대해 “그 당시 안 좋은 일들이 겹쳤다. 인 하나가 감당하기 힘든 건데 동료들의 힘을 느껴요. 그때 혜영 언니도 여걸식스를 그만두려고 했어요. 2~3주 동안 안 하겠다고 고사하고 PD, 제작진들이랑 얘기해서 붙잡았어요. 왜 죄인처럼 언니가 뒤로 가냐고 저한테는 언니가 뮤즈거든요”라고 이야기 했다.

강수정은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악플 또한 많았고 회사 메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들이 보내져 왔다고 밝혔다. 현영 역시 “그때는 카페가 참 많았잖아요. 저도 모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그때 동방신기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는데 포옹하지도 않았는데 예고편이 안으려고 하는 데에서 끝난 거예요. 가뜩이나 목소리 때문에 안티 팬이 있었는데, 그 예고편이 나가고 안티 카페가 7개가 생기더라고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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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선플이 반 악플이 반이라며 자신은 악플에 댓글을 달아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자신도 악플이 조금 달리는데 좋은 팁을 얻었다며 많이 배워간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쉽게 믿지 못하자 진이 보내준 카톡, 사진 등을 보여줬고 성화에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네덜란드에서 국제 전화를 받은 진은 자고 있던 상황에도 예의를 갖췄고, 미안해 하는 유재석에 “아니요 뭔진 모르겠지만 사랑해요 아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어 보여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지석진은 “솔직히 진이가 인성이 워낙 착해요. 아미 여러분 오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배우 고소영과 절친인 이혜영은 장동건과의 결혼식에서 자신에게 부케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던 것을 밝혔다. 이혼한 자신이 부케를 받는 것이 미안했지만, 당시 고소영이 “언니 남자친구 있다며”라며 행복을 빌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해피투게더 시즌4’는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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