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종합] '도시어부' 이덕화X이경규X마닷, 붕어 월척 풍년…자존심 지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3회 붕어낚시대회에서 '도시어부' 멤버들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18일 방송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제3회 붕어낚시대회가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허경환, 유병재, 안영미가 함께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게스트들을 챙길 틈도 없이 예민 그 자체였다. 지난 붕어낚시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

이덕화는 "나를 믿으라"라면서도 불안함을 보였다. 드디어 오전 3시 30분부터 낚시대회가 시작되고 조명까지 끄고 촬영을 포기하면서까지 낚시대회에 집중했다.

이덕화는 "조용히 하라", "물에 카메라를 비추지 말라"라며 당부하기도. 그러나 첫 붕어는 유병재에게 돌아갔다. 붕어낚시는 처음인 유병재가 잡은 것. 그러나 마이크로닷은 "너무 작다"라고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드디어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그는 큰 붕어를 낚으며 환호했다. 지켜보던 모든 이들도 박수로 환영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을 알기 때문. 이덕화는 한마리를 더 추가해 단숨에 두마리를 잡았다.

부러워하던 이경규에게도 입질이 왔다. 그는 '도시어부' 출연 중 최대 월척인 38cm 붕어를 잡아 감탄을 안겼다. 총 두마리를 잡은 이경규는 도합 71cm로 1위에 올라섰다.

"붕어낚시는 너무 어렵다"라며 좌절하던 마이크로닷까지 붕어를 잡으며 '도시어부' 멤버들은 붕어낚시대회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게스트들도 "대단하다"라고 박수치며 이들의 명예회복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이날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의 도움을 받아 잡은 안영미, 점심시간에 잡은 유병재 등의 활약도 이어졌다. 하지만 PD는 "누가 도와주거나 점심시간에 잡은건 무효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이런 프로그램이 어딨는가. 아무도 룰을 알려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전반전을 회상했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유병재, 안영미가 추가로 붕어를 잡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이크로닷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유일하게 부진하던 혀경환은 "요행을 바라면 안되지만 섭섭하다"라면서도 "될 거같다"라며 심기일전했다. 결국 허경환까지 30cm가 넘는 붕어를 잡으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