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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소문사진관] 하늘나라로 간 통키! 국내 마지막 북극곰 ‘통키’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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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통키가 지난 17일 숨졌다. 통키는 국내 남아있는 마지막 북극곰이다. 사진은 지난 6월 통키의 모습.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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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북극곰 통키(Tongky)가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사육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키는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영구이주를 앞두고 있었다. 1995년 11월 마산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통키는 올해 24살로 국내에 마지막 남은 북극곰이다. 통키는 1997년 에버랜드로 옮겨와 같은 사육장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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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북극곰 통키(24살·수컷)가 17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통키의 죽음을 애도하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진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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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의 빈 사육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유리창에 붙은 추모 메시지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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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통키 사육장 앞에 추모 꽃과 그림 등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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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는 2014년 암컷 북극곰 설희가, 지난해 1월 대전 오월드에서 생활하던 남극이가 32살로 사망하면서 국내 유일의 북극곰으로 남아있었다. 에버랜드는 지난 6월 여름 통키의 해외이주를 발표하면서 4년 만에 취재진에게 공식적인 통키의 마지막 기념행사를 진행했었다. 통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 북극곰 전용공간을 보유한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다음 달 이주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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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통키가 사육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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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통키의 모습. 영국이주를 앞두고 4년만에 공식적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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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통키의 모습. 11월 영국이주를 앞두고 4년만에 공식적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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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통키가 지난 2월 용인 에버랜드 사육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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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북극곰 통키가 지난 1월 에버랜드 사육장에 놀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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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모처럼만에 공식행사를 가졌던 통키가 사육장 내실로 들어가고 있다.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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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서울대 수의대에 부검을 의뢰했고 통키가 특별한 외상이나 질병없이 노령으로 사망했다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오는 21일까지 통키가 생활하던 사육장 주변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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