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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 '손 the guest' 정은채, 빙의된 박호산 때문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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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빙의된 박호산이 정은채를 위협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12회에서는 양 신부(안내상 분)를 만난 윤화평(김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 신부는 최윤(김재욱)에게 윤화평이 박일도인 것 같다고 했다. 20년 전 윤화평 할아버지 집에 있었던 5명 중 남은 사람은 자신과 윤화평뿐이라고. 최윤은 부정했지만, 양 신부는 "박일도 악령이 든 윤화평이 우릴 철저히 속이고 있거나, 윤화평 본인도 본인 속의 박일도를 모르고 있거나"라며 이제부터 자신이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

최윤, 강길영(정은채)에게 박일도를 찾지 않겠다고 말한 윤화평은 육광(이원종) 앞에선 속내를 드러냈다. 윤화평은 "박일도 잡아서 찢어 죽일 거야. 지옥에 처넣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육광이 "포긴한다며"라고 놀라자 윤화평은 "그 친구들도 죽일까봐. 애초에 내가 박일도한테 씌여서 벌어진 일이야. 이젠 더 이상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강길영도 마찬가지. 강길영은 박홍주를 찾아가 박일도와 박홍주가 친척관계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주가 "현역 국회의원 붙잡고 죽은 사람 얘기하는 거네요?"라고 하자 강길영은 "죽은 사람인 건 맞는데, 누군가의 몸속에 살아있죠. 박일도가 누구 몸에 있는지 알아냈다"라고 겁을 주었다. 강길영의 생각대로 박홍주는 어딘가로 움직였다. 박홍주가 만난 사람은 양 신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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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주는 강길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경찰 윗선에 압력을 가했다. 최윤은 강길영에게 양 신부가 윤화평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길영은 "난 윤화평보다 양 신부가 의심스러워. 박홍주가 양 신부를 만났어. 만약 양 신부가 박일도가 아니라면, 적어도 잘 알고 있는 게 분명해"라고 밝혔다.

강길영은 자신의 집을 뒤진 박홍주의 운전기사와 마주했다. 마침 강길영의 집에 오던 고 형사(박호산)가 이를 발견, 뒤쫓았다가 칼에 찔렸다. 그러나 팀장은 강길영에게 "네가 쓸데없는 짓 하고 다녀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고 했다.

윤화평은 어렸을 때 죽은 사람 본 것처럼 아버지를 봤다. 이를 들은 육광은 "눌림굿 효용이 다했단 건데"라고 걱정했다. 윤화평은 육광을 통해 아버지가 여관에서 받은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양 신부였다. 윤화평은 양 신부를 찾아가 이에 대해 물었고, 양 신부는 "할아버지 부탁으로 전화했다"라고 해명했다.

윤화평은 십자가가 거꾸로 놓여진 걸 발견, 다가갔지만,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윤화평이 가고난 후 양 신부는 최윤에게 연락해 "내가 일부러 십자가를 거꾸로 뒀는데, 윤화평이 반응했다"라며 "넌 네가 보고 싶은 것만 본 거야. 그 말을 믿지 마. 끝까지 경계해야 해"라고 경고했다.

최윤은 윤화평을 찾아가 오른쪽 눈이 보이냐고 물었다. 윤화평은 "어떻게 나를 의심하냐. 지금까지 같이 싸웠는데"라고 실망했고, 최윤은 "증명해봐요. 박일도가 아니라고"라고 무섭게 몰아붙였다. 그때 윤화평은 강길영이 위험하단 걸 느꼈다. 빙의된 고 형사가 강길영을 데려간 것. 윤화평과 최윤은 바로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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