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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결혼 앞둔 오승아에 "내가 멈출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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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승아가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저택으로 돌아온 윤재빈(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빈은 신화경(오승아 분)과의 결혼을 허락한 오상필(서인석 분)에 다시 저택으로 돌아왔다. 한주원(김혜선 분)은 한우정(서해원 분)과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는 거야 정말 어머니 마음이 바뀔 거라고 기대해?”라고 우려했고, 윤도빈은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해내야죠”라고 안심시켰다. 한주원은 “나 속상해 내가 예전의 한주원이면 이럴까 자책도 되고 원망도 들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도빈은 “죄송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우선 재빈이 결혼부터 치르고요”라며 신화경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주원은 이대로 일이 흘러 가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에 빠졌다. 한우정을 불러낸 신화경은 “제일 먼저 너한테 주고 싶었어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결국에는 원하는 걸 얻고야 마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이라며 당당히 청첩장을 건넸다.

한우정은 “네가 원하는 게 정말 재빈씨와 결혼하는 거였니? 미성가 재입성이 아니라?”라고 조소했고, 신화경은 같은 뜻이라고 변명했다. 이어 “결국에는 미성가 사람으로 살기 위해 재빈씨를 이용하는 거잖아”라는 말에 “지금은 아니야 이번 가출 사건을 겪으면서 나 재빈씨가 진짜 좋아졌어”라고 당당히 말했다.

한주원은 신화경에게 결혼식을 올리지 말고 여기서 멈추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 한주원은 결혼식이 예정대로 진행되자 "내가 하는 수밖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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