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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연기금들, 페이스북 '저커버그' 이사회 의장 사퇴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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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뉴욕 연기금 등 페이스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공공기금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페이스북 이사회 의장 사퇴에 한 목소리를 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로드아일랜드주, 펜실베이니아주, 뉴욕시의 연기금 담당자들은 지난 6월 트릴리엄자산운용이 제출한 제안에 동참키로 했다는 것. 당시 트릴리엄자산운용은 저커버그를 이사회 의장직에서 내리자고 주장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를 의장에서 내리려는 이유는 개인정보 해킹 사건과 함께 경영상의 문제, 이익 성장 둔화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보통주보다 10배의 의결권이 부여된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통과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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