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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음원깡패의 존재감"…'두데' 로꼬가 밝힌 #저작권수입 #박재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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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로꼬가 AOMG와 저작권 수입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로꼬가 출연해 근황과 싱글앨범 '시간이 들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들겠지' 활동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시의 데이트'를 찾은 로꼬. 이에 지석진은 로꼬에게 반가움을 드러내며 환영했다. 이에 로꼬는 과거 필리핀 어학연수 시절 지석진을 목격했던 경험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로꼬는 "유모차 같은 거 끄시면서 가는 모습을 봤다"고 얘기했고, 지석진은 "그래도 다행이다. 그런 훈훈한 모습을 봐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꼬는 "그러다가 공항에서도 마주쳤는데 누군가랑 통화랑 하시는 중이었다"며 "걸죽한 말을 하시고 계셨다. 거기서 남성미를 느꼈다"고 말하기도. 덧붙여 로꼬는 당시 지석진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안경을 벗고 계셨는데 화면보다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친구들한테 엄청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로꼬는 싱글앨범 '시간이 들겠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로꼬는 "'시간이 들겠지'는 올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일도 너무 많고 여유도 없고 힘든 일도 많았다"며 "근데 힘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그걸 알지만 나는 지금 힘들다 이런 내용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료 수입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졌다. 지석진은 이날 최근에 그레이가 우원재의 '시차'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수입을 얻었다고 들었다면서 로꼬에게 저작권료로 얼마나 벌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로꼬는 "최근에 어머니 차랑 성수동에 아파트 하나 매매로 사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그런 로꼬에게 "'시차'로만 그렇게 된 건가"라고 물었고, 로꼬는 "그건 아니다. 다른 저작권료까지 포함된 거였다"고 얘기했다.

로꼬가 소속된 AOMG의 수장 박재범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졌다. 지석진은 얼마 전, 김하온에게 "박재범이 금목걸이를 선물해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박재범이 "자주 이렇게 쏘냐"고 질문했다. 이에 로꼬는 "시원시원합니다"라며 "그냥 본인이 얼마를 버는 지 모를거다. 그런거를 확인도 안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대답에 지석진은 로꼬에게 "그래도 단점이 있을 것 같다"며 "단점을 말해달라"고 요구했고, 로꼬는 "너무 열심히 바쁘게 사는게 단점이다. 너무 많은 사람을 챙기려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런 거 말고 정말 단점이 없냐고 물었고, 로꼬는 "조금 있는데 입이 짧다. 편식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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