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은 경제정책의 결과가 참담하다며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고 촉구했고, 여당 의원들은 부동산 정책이나 혁신성장을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기업이라며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로는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대통령과 청와대를 상대로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고, 역시 민주당의 윤후덕 의원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임대사업자 혜택을 더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 너무 프레임 논쟁에 말려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부동산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시장이 다시 불안정하게 되면 단호하게 신속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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