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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굿모닝 UFC] 메이웨더 "하빕과 복싱, 3000억 이상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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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최종 악당

링아나운서 브루스 버퍼는 UFC 229에서 저지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동료들의 폭력 사태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하빕은 대단히 흥미로운 사람이었는데, 이젠 '최종 악당'이 됐다.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프로처럼 행동하라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프로 선수답게 행동해야 한다. 링 안에서나 밖에서나 마찬가지다. 하빕의 인터뷰를 봤다. 자신은 코너 맥그리거를 다운시켰고, 난 맥그리거를 다운 못 시켰다나 그러더라. 좋아 하빕. 내 왼손 펀치를 맞아 봐. 재밌을 거야"라고 말했다.

사업 시작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분위기를 만든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복싱 대결 가능성을 키웠다. "우리는 싸울 것이다. 하빕과 붙을 때, 9자리 숫자(억 달러 단위) 파이트머니를 받게 되겠지.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보다 아마 1억 달러 더 벌 수 있을걸"이라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 경기 당시 3억 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헛소리

하빕의 삼촌 알렉스 누르마고메도프는 "UFC가 코너 맥그리거와 재대결 파이트머니로 15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하빕이 거부했다. 하빕은 토니 퍼거슨을 원한다"고 인터뷰했다. 그 기사를 본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반응은 "이 이야기는 넘버원 헛소리다"였다.

밖에서 보면 죽었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자신을 비난한 코너 맥그리거에게 악감정이 남아 있다. "경기장 안에서 규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경기장 밖이라면 내게 규칙은 없다. 아무리 프로 파이터라도 헛소리를 지껄이고 종교를 깎아내린다면? 나는 맥그리거를 경기장 밖에서 잡겠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공격한다

UFC 229에서 팀 하빕과 팀 맥그리거가 부딪혀 정신이 없을 때 일반인 남성이 옥타곤 안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남성은 만 41세의 데이빗 마틴. 아일랜드 출신으로 "애국심 때문에 옥타곤에 올라갔다. 러시아가 아일랜드를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 나라를 위해서 지금 옥타곤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점잖게 옷을 차려입었던 마틴은 한 회사의 CEO라고. 당시 얼마나 난장판이었으면 일반 관중이 옥타곤으로 올라갔을까 알려주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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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건드리지 마

마이클 키에사는 지난 4월 버스 습격 사건 때 유리 파편 때문에 얼굴을 다쳐 경기를 뛰지 못했다. 키에사는 최근 코너 맥그리거에게 피해 보상 소송을 걸었다. 그런데 맥그리거 극성팬들이 난리를 쳤다. 그의 여자 친구와 어머니에게까지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한다. 키에사는 "가볍게 여기려고 하지만,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들은 이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 어머니는 감성적인 여성이다. 난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가족을 건드리진 마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다승

오카미 유신이 오는 12월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2에서 알렉세이 쿤첸코를 만난다. 오카미는 지난 4월 디에고 리마를 판정으로 잡고 옥타곤에서 14승을 거뒀다. 이 기록은 UFC 아시아 파이터 중 최다승. 김동현은 13승이다.

게이치의 다음 상대

저스틴 게이치와 알렉스 에르난데스의 라이트급 경기가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8연승을 달리다가 에디 알바레스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게이치는 지난 8월 제임스 빅을 KO로 잡고 부활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UFC와 계약하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성.

불안한 UFC 230?

UFC 230은 다음 달 4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다. 뉴욕 주 체육위원회가 관리 감독한다. 주 체육위원회는 메인이벤트 출전자 다니엘 코미어와 데릭 루이스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고 있다. 대변인을 통해 "우리 의료 감독관들이 몇몇 파이터들의 추가적인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한 달도 되지 않아 경기하는 것이고, 코미어는 주먹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밝혔다. 주 체육위원회가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선수는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다.

불만 인정

다니엘 코미어는 재대결을 요구하는 스티페 미오치치가 '합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미오치치는 UFC 230에서 자신과 대결을 피하고 데릭 루이스와 싸우기로 한 코미어에게 뾰로통해져 있는 상태. 코미어는 "재대결을 못 갖는 것에 대해 짜증 낼 만하다. 루이스는 KO 펀치를 갖고 있다. 난 25분 동안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러면 이긴다. 하지만 미오치치는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다. 경기를 이길 만한 무기가 더 많은 상대"라고 말했다.

보아뱀의 다음 먹잇감

'보아뱀(Boa Constrictor)'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브미션 장인 알렉세이 올레이닉이 다음 상대로 스티페 미오치치를 원한다. 올레이닉은 주니어 알비니, 마크 헌트를 잡아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전적은 57승 1무 11패.

우린 메인이벤트였어

더스틴 포이리에는 UFC 230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165파운드 신설 체급 타이틀전을 펼칠 것이라고 우긴 바 있다. "라이트급 경기였다. 디아즈는 160파운드 계약 체중을 원했고, 난 동의했다. 그다음 디아즈가 메인이벤트에 들어가려고 협상을 시작했다. UFC는 메인이벤트로 해보겠냐고 제안했고 난 받아들였다. 디아즈는 협상 중이었는데, 그러다가 그 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UFC 230에서 빠진 포이리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허리와 엉덩이 부상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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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와 싸우려고 했는데

더스틴 포이리에가 부상을 당하자, 호르헤 마스비달이 네이트 디아즈와 싸우려고 했다. 디아즈가 대체 선수를 원하지 않아 UFC 230에서 완전히 빠지면서 마스비달의 바람도 물거품이 됐다. "정말 원한 경기였다. 난 닉과 네이트 형제를 존중한다. 그들의 의지 때문이다. 대단한 기술이 있다고 보지 않지만, 그들은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성 아톰급 만들어 달라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가 아톰급 신설을 요구했다. 인스타그램에 "2012년부터 여성 4개 체급이 생겼다. 완벽해지기 위해선 105파운드 아톰급이 필요하다"고 썼다. 현재 가장 낮은 체급은 스트로급으로 제한 체중 115파운드다. 로드FC 챔피언 함서희가 아톰급 세계 랭킹 1, 2위를 다투고 있다.

개 사육장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는 다음 달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마이크 페리를 만난다. 오랫동안 잭슨 윈크 아카데미에서 훈련한 세로니는 이번엔 다른 곳에 캠프를 차렸다. 잭슨 윈크 아카데미가 재정상의 이유를 들면서 페리의 훈련을 돕기로 결정했기 때문. 화가 나 "잭슨 윈크 아카데미가 개 사육장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치 마이크 윈클존은 세로니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우리 팀의 일부였다. 이런 일이 일어나 비참하다. 잘 해결됐으면 한다"고 했다.

하모스 아웃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릭키 사이몬과 만날 예정이던 히카르도 하모스가 부상으로 빠진다. 하모스는 지난 8월 강경호에게 1-2 판정으로 이기고 옥타곤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가기 전에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에서 KO승을 거둬 UFC와 계약한 NFL 미식축구 선수 출신 그렉 하디가 또 한 번 경험 쌓기에 나선다. 오는 12월 21일 중소 단체에서 경기한다. 가정폭력 전과 때문에 입방아에 오른 바 있는 하디는 프로 3경기 모두 1분 안에 KO승을 거두고 있다. 내년엔 옥타곤에서 볼 수 있을 듯.

UFC 서울 대회

UFC 서울 대회가 내년 2월 추진 중이다. 경기장 대관이 관건. UFC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로 펼쳐지고 미국 저녁 시간대가 아닌 한국 저녁 시간대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서울 대회가 열리면 꼭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고 싶었다. 내년 2월 UFC 서울 대회가 추진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를 이기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 타이틀전은 PPV 넘버 대회에서 열리는데, 그러려면 미국으로 건너가야 한다. 내년 5~6월을 바라고 있다. 에드가를 이기면 2월엔 뛰지 못한다. 에드가에게 진다면, 큰 부상이 없는 한 무리를 해서라도 서울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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