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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끼줍쇼' 양동근X박경림 "오늘은 오류동 행복 전도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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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논스톱'의 절친 양동근과 박경림이 '한끼 식사'로 행복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양동근, 박경림과 이경규 강호동이 오류동 행복 주택 단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수많은 진행을 해온 박경림을 만났다. 이어 밥동무로 양동근이 등장했다. 이에 박경림이 "여자 양동근이 게스트로 나온다"고 말한 뒤 그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경규는 심기 불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열리는 걸 두 눈으로 봤다고 했지만 안 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규는 "누가 그래 내가 잘못봤겠지 뭐"라고 바로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이 아들이 10살인데 진행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캐릭터나 실검을 보고 방송하는 줄 아냐"고 하다가도 꼬꼬맨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오류동 행복주택은 LH공사가 하는 국가 주택으로 1억에 2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행복주택단지를 방문한 양동근과 박경림은 각각 팀을 나눠 인터폰을 걸기 시작했다. 양동근이 한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다. 장례식장을 가야한다는 이유로 엠씨들은 숙연해졌다. 이후 박경림이 시도했다. 박경림은 "저 아시죠'라고 물었고, 남성은 안다고 했다. 이에 박경림이 한끼식사를 요청하자 일단 알겠다며 들어오라고 했다.

올라가는 동안 이경규는 "지금 와이프 분에게 혼나고 계실 것 같다"고 추측했다. 남성 거주자는 "와이프가 반찬이 시원찮다고 했다"며 곤란해했지만 괜찮다며 입성했다. 결혼한 지 1년 된 신혼부부는 대구에서 만나 올라왔다고 했다. 남편 경우 씨는 아내 지원씨의 집 문제가 해결되니 결혼을 서두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 3년 조건이 충족된 아내로 인해 들어올 수 있었다고.

양동근의 팬이라는 한 거주자는 양동근의 노래 '골목길'을 함께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애들이 둘이 있어서 빨리 먹는 편이다. 식사를 했다"고 말해 안타깝게 한 끼에는 실패했다. 이어 만난 여성 거주자도 양동근의 팬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흔쾌히 들어오라는 말을 들었다. 이번에도 신혼부부의 집이었다. 부부는 "결혼 했는데도 따로 살았었다가다가, 행복주택 입주인 3월부터 함께 살았다"고 했다.

신혼부부들은 행복주택에 대해 거주 환경이 좋고 입주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우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2년 단위로 갱신을 해야한다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었다. 이경규는 "그 때는 또 일이 해결될 것"이라고 위로를 건넸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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