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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최고vs지루해"..'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극과 극 2차 예선(ft.장윤주 독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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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지원자들이 열정 넘치는 무빙 화보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는 2차 예선 평가가 진행됐다. 지원자 1,600명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69명은 6개의 조를 나눠 조별 미션인 ‘썸머 무빙 화보’로 2차 예선을 치렀다.

지원자들은 각 조마다 레트로, 청청, 와일드(WILD) 등 무빙 화보 컨셉을 직접 기획해 선보였다. 3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1조는서울 국제 무용 콩쿠르, 한국 현대 무용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한동호가 퍼포먼스를 짰고 조장 최규태의 리드로 순탄하게 진행됐다. 2조 또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에 써니는 "다들 기본이 돼있다. 끼가 있다"고, 김원중은 "모델테이너 뽑는 게 맞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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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5조는 갈등이 계속됐다. 태국 코스메틱 모델로 활동하고 중국에서는 아이돌로 활동한 30대인 송주하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한국에서 데뷔가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목숨 걸로 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송주하와 조장 채봉원의 의견 충돌이 생겼다. 이어서 두 사람의 의견 대립이 이어졌다.

3조는 미션을 전달한 지 5일이 지난 후에도 아무런 준비가 없었고, 현직 모델 이선기와 박세라가 독설을 했다.

무빙 화보 촬영 후 평가에서 외모와 끼를 발산한 1조. 써니는 "폭염 속에서 촬영했다는 걸 잊었다.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장윤주는 "콘셉트가 확실해서 좋았다. 즐겁게 봤다"고 호평했다.

2조에 대해 서장훈은 "조장의 리드를 잘 따라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는데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장윤주는 "다 같이 춤을 추는 신은 정말 최고였다.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김수로는 "조장이 춤을 잘 춰서 오프닝을 잘 못열면 끝인데 DJ가 기가 막힌 구성을 만들어서 아주 최고의 앙상블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문제가 있었던 5조에 대해 장윤주는 "일단 럭셔리 호캉스라고 했는데 매우 저렴한 바캉스였던 것 같다. 어수선했다. 그리고 엄청 지루했다. 되게 많이 안타까웠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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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미흡했던 3조에 대해서 김원중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2D였던 것 같고 무표정인 친구들이 보여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4조에 대해 장윤주는 "새롭지 않았고 크리에이티브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런웨이였다.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시간은 있었으나 잘 기억나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게 단체전에는 나 혼자만 튀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단체전에 묻혀서도 안 된다. 단체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놓쳤다. 여기서 살아 남으려면 내가 예쁜 것만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단체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6조에 대해 장윤주는 "모든 조를 통틀어서 가장 패션 무빙 화보다운 의상을 입었다. 대부분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수영복을 입었다면 의상에 있어서 큰 점수를 드리고 싶다. 의상이 너무 다르고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입었다. 스타일을 담당했던 분에게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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