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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일도 맑음’ 심혜진, 설인아 몰라보고 딸 찾기…진주형에 찬물 세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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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한결과 설인아가 이번에는 윤복인의 반대와 마주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진짜 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윤진희(심혜진 분), 그리고 필사적으로 모녀상봉을 막아서는 윤선희(지수원 분)와 황지은(하승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윤진희와 박진국(최재성 분)은 누가 보냈는지 모를 한수정의 사진을 보고 만감이 교차했다. 7살에 죽었다던 한수정이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찍은 사진에 윤진희는 자신의 딸을 돌봐줬다던 남자가 거짓말을 했음을 직감했다. 우선 경찰서를 찾은 두 사람은 한수정의 실종사건을 재의뢰하며 그 남자에 대해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미 남자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한 뒤였다.

종일 윤진희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갔던 윤선희는 이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우선 그녀가 배후로 생각한 건 돈을 받고 윤진희에게 거짓말을 한 남자였다. 하지만 남자는 자신은 한사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선희는 최유라(홍아름 분)를 의심했지만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 차마 운도 떼지 못했다.

임은애(윤복인 분)는 박진구으로부터 윤진희의 딸 한수정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이에 늘 받기만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식사에 가기 전 윤선희의 부름을 받고 부띠끄에 들렀던 황지은은 이 이야기를 듣고 얼굴이 백지장이 됐다. 윤선희는 절대 강하늬(설인아 분)의 식구들이 사진을 보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황지은에게 신신당부했다.

최유라는 두 가족의 식사자리에서 능청을 떠는 황지은을 보며 속으로 비웃었다. 이어 강하늬와 윤진희의 닮은 점을 짚어냈다. 황지은은 결국 최유라와 설전을 벌이다 뺨을 때렸다. 이 순간 화장실에 가려고 나오던 박진국과 박도경(이창욱 분)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상황을 오해하게 됐다. 황지은은 최유라가 ‘가짜 한수정’으로 나타나 윤진희를 괴롭혔던 인물이라고 폭로하며 “그래서 내가 걔 이중성을 제일 잘 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임은애는 커피를 전달해주려고 수정부띠끄에 방문했다. 사고로 김소현(최완정 분)이 설인아를 반대하던 걸 까맣고 잊고 있던 임은애는 이한나(백승희 분)에게 이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한결은 이런 임은애를 찾아가 한번만 더 기회를 줄 수 없겠냐며 매달렸다. 하지만 임은애는 찬물을 끼얹으며 “다시는 찾아오지 마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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