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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인터뷰]정찬 "'방탄조끼단' 제목 걱정 無, '시즌2' 방탄소년단 초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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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정찬이 '방탄조끼단' 시즌2에 방탄소년단을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히스토리 채널 웹 예능 '방탄조끼단'이 에피소드 평균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웹 예능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방탄조끼단'은 연예계 성공한 밀리터리 덕후 배우 정찬과 무기 마스터 태상호 종군 기자가 만나 펼치는 국내 최초 실탄 예능. 몽골 올로케에서 두 남자가 벌이는 무기 실험 쇼를 생생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방탄조끼단'은 밀리터리 덕후들 뿐만 아니라 밀리터리에 관심 없던 일반인들까지 끌어모으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방탄조끼단'은 제목부터 내용까지 진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덜어내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이름이 유사하다는 지적 역시 등장한 게 사실.

17일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정찬은 '방탄조끼단' 제목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은 방탄소년단하고 이름이 비슷해 재밋겠다 싶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태상호 기자와 몇 년간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밀리터리, 총기 장르를 너무 진지하게 가면 덕후들만 본다는 걸 알았기에 좋은 지점도 있었다. 프로그램 제작하시는 분들이 이것 저것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었다.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를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팬 분들이 심하게 저희를 신경 안 쓰시더라. 상호 기자와 제가 나이가 너무 많다보니까 그런가보다. 저희가 10년만 젊었어도 아미들이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하"

그는 이어 "시즌2가 제작된다면 방탄소년단을 초대해보고 싶다. 그분들에게 권총 사격을 알려주고 총기 안전에 대해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방탄소년단과 '방탄조끼단'의 컬래버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국내 최초 실탄 예능 실험쇼 '방탄조끼단'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히스토리 디지털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히스토리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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