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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대 반등…2,16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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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스피 상슴 마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글로벌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39 포인트(1.04%) 오른 2,167.51로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jeo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7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24.32포인트(1.13%) 오른 2,169.4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에는 2,180선도 돌파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오전에는 국내 증시도 큰폭으로 올랐다"며 "그러나 국내 기업의 3분기 이익 전망이 미국만큼 받쳐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후에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1.26%), SK하이닉스(1.00%), 셀트리온[068270](1.34%), 현대차[005380](1.72%), POSCO[005490](2.07%), LG화학[051910](2.04%), SK텔레콤[017670](2.24%), 삼성물산[028260](0.43%), KB금융[105560](1.16%) 등 대부분 올랐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4%)는 금융감독원의 재감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영향으로 시총 10위권 내 종목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1.05%) 오른 739.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2.71포인트(1.74%) 오른 744.21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지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38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74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3%), 신라젠[215600](0.11%), CJ ENM(0.50%), 바이로메드[084990](0.69%) 등이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0.57%), 에이치엘비[028300](-2.24%), 나노스[151910](-1.37%) 등은 내렸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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