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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美재무부, 이란혁명수비대 '자금줄' 은행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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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최정예 부대인 이란혁명수비대 등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은행과 기업 등 22곳에 대해 제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모바라케 철강과 농기계회사인 이란트락토르, 멜라트 은행 등 22개 기업과 은행이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이란혁명수비대가 테러 자금 마련을 위해 어떻게 주요 산업과 경제 영역에 침투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혁명수비대는 어린이에게까지 군사훈련을 시켜 시리아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국제사회는 바시즈 민병대가 운영하는 회사와 혁명수비대의 유령회사들과 사업을 하는 것은 인도주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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