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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불청' 박재홍x강경헌, 장보기로 가까워진 '홍이허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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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재홍, 강경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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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불타는 청춘' 박재홍, 강경헌이 한층 가까워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 강경헌은 함께 장을 보러 가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박재홍이 강경헌에게 약간의 관심을 보였던 터라, '홍이허니'의 조합이 이목을 끌었다.

차에 탄 두 사람은 어색함에 먼 산만 바라봤다. 박재홍이 "부모님이랑 같이 사냐"라고 먼저 입을 열었다. 강경헌이 매니저 언니랑 산다고 답하자 또 다시 침묵이 흘렀다. 박재홍은 박혜경 이후 두 번째로 동생이 온 것이라며 "동생 같지가 않다"라고 쑥스러워했다.

'홍이허니'는 결혼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강경헌은 "결혼이 나한테 다가오면 낯설다. 결혼이 좀 두렵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또 일을 늦추고 싶지 않다는 '일 욕심'도 보였다. 그는 "난 평생 이 일을 위해 바쳐왔는데"라고 말했고, 박재홍은 크게 공감했다. 그는 "나도 평생할 줄 알았다. 은퇴하고 6개월 정도 우울증이 왔다. 그만 두고 하루아침에 패턴이 달라지니까 우울하더라"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평생 해왔던 것도 중요하지만 밖에 나와 보니 배울 것도 많고 생각보다 가치 있는 일들이 있더라"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금씩 어색함이 사라졌다. 강경헌은 "일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동생 강경헌이 말을 놓으라고 하자, 반말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자꾸 존댓말이 튀어나오자 "또 존댓말을 했다. 익숙하지 않다"라고 하더니, 두 눈을 질끈 감고 "그래. 경헌아"라고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장을 봤다. 막걸리에 전을 사먹으며 칭찬 릴레이도 이어졌다. 박재홍은 강경헌에게 "너무 착하다"라고 칭찬을 늘어놨고, 강경헌은 박재홍이 날씬해져서 젊어졌다며 칭찬을 했다.

밤 늦게까지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온 '홍이허니'는 이제 서로에게 장난도 자연스럽게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강경헌은 그간 구본승과 '썸'을 타기도 했었다. 과연 세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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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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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등 청춘들은 이하늘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아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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