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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일본, 우루과이 꺾고 자신감 한가득..."아시안컵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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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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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꺾은 일본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과 A매치 친선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역사적인 승리였다. 일본은 그동안 우루과이 상대로 1무 3패,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4골이나 넣었고, 철옹성 같던 우루과이를 드디어 무너트렸다.

확실히 일본은 날렵하고 강했다. 파나마에 이어 '천적' 우루과이마저 꺾었으니,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갈 수밖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선수들이 내가 요구했던 대로 잘 따라와 줬다"며 만족해했다.

10월 평가전을 무사히 끝낸 일본도 이제 내년 초에 열릴 아시안컵을 바라본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린 확실히 성장했다. 우루과이를 꺾고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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