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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W1플랫폼-中하이따씽이그룹, 한중 문화콘텐츠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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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W1플랫폼과 중국 하이따씽이그룹 관계자들이 16일 양사간 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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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창원 특파원】한중 문화기업이 양국간 문화콘텐츠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중국내 문화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는 W1플랫폼은 16일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하이따씽이그룹과 전세계 규모의 인터넷 영상 문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글로벌 영상 문화 플랫폼 및 APP운영을 위한 한국 독점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수권 체결을 통해 한국 내의 영상 문화 사업 및 관련 사업 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이따씽이 APP은 영상문화산업과 관련된 사람, 프로젝트, 자원을 해결해주는 앱이다. 이 앱을 통해 글로벌규모의 영상문화생태계를 연결해 크리에이터 감독, 작가, 제작자, 편집자 등 영상 문화 산업의 종사자들과 스타, 연예인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와 투자 및 사업 자원간 교류도 가능하다. 또한 하이따씽이이 보유한 오리지널 웹드라마 방영과 관련 신기술 도입을 통해 각종 마케팅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식 사업 모델에 부합한 외식매장을 열어 매달 100여명의 투자자들이 식사를 겸한 회의자리에서 투자 항목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합작 프로젝트는 각종 대회, 발표회, 영상제작기지 등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W1플랫폼은 이번 수권 체결을 통해 그동안 한한령으로 막힌 한류 콘텐츠를 열어 줄 통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이따씽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 내 한류 지적재산권 수익도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W1플랫폼 김경식 회장은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 등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우수한 크리에이터, 기술진, 스타를 통해 하이따씽이 운영에 큰 흡인력을 제공하고 한국의 영상문화산업에 국제적 협력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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