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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文대통령,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참석···기업 투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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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경제 협력 방안 제시···신산업분야 협력 강화

우수 기업 선물 수여식···네이버, 다쏘시스템 선정

뉴시스

【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프랑스 파리시청에서 열린 국빈 환영 리셉션에서 파리시장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하고 있다. 2018.10.16.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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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한국과 프랑스 경제인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11시25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웨스틴 마리 방돔 호텔에서 열린 '한·프랑스 비즈니스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21세기 한·프랑스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두 나라 기업인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국 무역협회와 프랑스산업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광화문에서 개선문까지, 뉴이코노미 시대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프랑스 브루노 르 메르 경제재정부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관계 인사 및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는 상황 속에서도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 양국 간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금년 상반기 양국 간 교역 규모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경제협력의 청사진으로 3대 경제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충 위한 신산업분야 협력 강화 ▲양국의 핵심 정책, 중소 스타트업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에서는 항공 분야 에어버스, 자동차 분야 르노, 화학 분야 에어리퀴드, 방산 분야 탈레스, 석유화학 분야 토탈, 수처리 분야 수에즈 등 대표적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롯데,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담은 동영상 시청도 이어졌다. 영상에는 우수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신산업 등 미래 유망한 분야에서의 상호보완적인 기술 협력과 호혜적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미래 비전이 담겼다.

또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양국 간 협력 기여도가 큰 우수 기업에 선물 전달식도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가, 프랑스에서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다쏘시스템이 선정됐다.

kyustar@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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