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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 '두데' 자이언티가 밝힌 #레드벨벳 광팬 #저작권 효자곡 #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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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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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라디오에 출연해 새 앨범을 홍보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자이언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새 앨범에 대해 "앨범명이 'ZZZ'인데 어감이 예뻐서 지었다. 만화책에서 자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인데,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글자가 예뻐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곡을 내가 만들었다.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엄청 하는데, 주변에 같이 하는 동료 분들께서 나와 합이 잘 맞아서 또 새롭게 협업하시는 분들도 생겨서 그때마다 다른 사운드가 나와서 새로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티는 곡을 받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김동률 선배님의 곡을 받아보고 싶다. 노리플라이 권순관 씨와도 협업하고 싶다.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 두 사람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 좋은 곡이 있으시다면 아무 곡이나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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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는 신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을 함께 작업한 레드벨벳 슬기에 대해 "내가 레드벨벳 광팬이다. 걸그룹을 좋아해본 적이 처음이다. 그걸 꼭 기록해두고 싶어서 노래를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회사가 다르다보니 거절을 당할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성사가 됐다. 슬기 씨도 곡을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DJ 지석진은 "같은 소속사에 블랙핑크가 있는데, 왜 라이벌 소속사의 레드벨벳을 좋아하나"라고 묻자 자이언티는 "팬심이라는 것은 내 마음처럼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음악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거냐는 질문에 "음악방송은 출연을 못 할 것 같다. 내가 카메라 앞에 서면 어색하고 잘 하질 못 한다"고 답했다.

수록곡 'My Luv'를 설명할 때 자이언티는 "최근 6개월 사이에 사랑에 울고 웃어본 적 있느냐"라고 묻자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수록곡 '잠꼬대'(feat.오혁)에 대해서는 "평소 친한 오혁과 작업을 했는데, 둘이 서로 말이 없다보니 문자를 보내도 펜팔처럼 2주 뒤에 답장이 오고 근황을 물어보는데도 2달이 걸린다. 그런데도 서로 편하다"고 친분을 과시하며 "'잠꼬대'는 무서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죽은 사람들의 말은 알아듣지 못하지 않나. 그것을 잠꼬대로 표현해봤다. 그래서 오혁의 파트에 가사가 없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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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는 자신이 쓴 곡을 듣고 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양화대교'를 울면서 썼다. 울면서 써서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원래는 라인을 떠올리고 연주곡으로 쓰려고 했는데 가족에게 바치려고 했는데 가사가 떠올라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이 나왔는데 '양화대교'를 또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내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저작권 부자지만 성에 안 찬다"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맞다"고 답했다. 또 효자곡은 '양화대교'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ZZ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feat. 슬기 of 레드벨벳)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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