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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장쯔이, 판빙빙 빈자리 채우나…구체화 되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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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중국배우 판빙빙(범빙빙)이 탈세 논란으로 하차한 할리우드 영화 ‘355’에 장쯔이가 대신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쯔이의 ‘355’ 출연 소문은 지난 9월부터 불거졌다. 당시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355’에서 하차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체 배우로 장쯔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장쯔이 측은 “아는 바가 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국 버라이어티가 ‘닭을 죽여 원숭이를 겁준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355’의 제작자들은 판빙빙을 하차시키고 이 자리를 대체할 배우를 찾고 있다”고 보도해 판빙빙의 ‘355’ 하차설이 재점화됐다.

매일경제

장쯔이가 판빙빙을 대신해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15일에는 중국 봉황위러가 “장쯔이가 영화 ’355’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이미 해당 소식을 인정했다”고 구체적인 증언까지 덧붙였다.

‘355’는 여성요원들이 세계를 지키는 내용이다. 앞서 제시카 차스테인,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판빙빙은 최근 탈세 혐의로 약 4개월 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금 탈루 사실을 인정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1400억 원에 이르는 추징금과 벌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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