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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시 성동구 실종아동 플랜 '사이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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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민간단체 참여 … 실종예방·조기발견 안전망 구축

아시아투데이

정원오 성동구청장.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실종아이 찾기 플랜 ‘사이렌’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실종아동 찾기 긴급문자 발송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실종아동 정보 공유’ ‘전자행정서비스 가입 독려’ 등 이다.

실종아이 찾기 플랜 ‘사이렌’은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행정서비스를 연계한 13세 미만 실종아동 찾기 긴급문자 발송 시스템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구 전자행정서비스에 가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찾기 긴급문자를 발송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 실종아동 보호자의 전화번호는 노출되지 않도록 아이를 찾을 경우 성동경찰서로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전자행정서비스는 구의 각종 행정내용을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로 알려 주며 현재 구 주민 약 8만 명이 가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더 두터워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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