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황순자 시의원 "경로당, 신세대 어르신 욕구 충족 못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CBS 이정환 기자

노컷뉴스

대구지역 경로당의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지원 체계도 미비해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은 16일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순자 의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경로당은 1천505곳으로 약 6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경로당 이용률은 7.4%로 나타났다.

7개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서울(6.3%)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황순자 의원은 "과거와는 달리 지적·문화적 수준이 높은 신세대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원 체계가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복지 행정 전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