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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보호자 17%, 카시트 잘못 장착한 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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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살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지만, 상당수 보호자가 사용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자 100명의 차량에 설치된 카시트를 조사한 결과 17명이 카시트를 잘못 장착하거나 부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시트를 좌석에 단단히 고정하지 않은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뒷좌석이 아닌 조수석에 설치한 경우가 5건, 1살 미만 영아인데도 뒤쪽을 보도록 하지 않고 앞 방향으로 설치한 경우가 2건 등이었습니다.

또 100명 가운데 74명은 카시트에 항상 착석시키지는 않는다고 답했는데, 목적지가 가깝거나 자녀가 울어서, 또는 자녀가 카시트에 앉는 것을 싫어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카시트는 뒷좌석 좌·우측에 단단히 고정해 등받이를 충분히 눕혀서 장착해야 하고, 만 1살 미만은 뒤보기로 장착해야 한다며, 이런 수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영유아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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