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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다부문 후보작에 '웃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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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편 심사, 6개부문 21개상 후보 선정…수상작 11월5일 발표

뉴스1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 그윈플렌 역 맡은 박강현 (제공 EMK)©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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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등 9개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이어 '레드북'이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등 8개상에 후보로 올랐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이유리·김승업)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를 16일 발표했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는 "뮤지컬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은 상황 속에서도 킬러 콘텐츠가 꾸준히 쏟아졌다"며 "후보작 심사대상은 창작뮤지컬 56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으로 총 83편"이라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6개부문 21개상으로 대부분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2개상)은 라이선스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상을 살펴보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대상'은 제작사 라이브·신시컴퍼니·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상을 선정하여 충무아트센터 1층에 자리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상이다.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레드북',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올해 초연된 작품 중 예술성, 흥행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에 최고의 성과를 올린 작품을 가리는 상이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마틸다', '바넘:위대한 쇼맨', '안나카레니나', '타이타닉'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부문에 이어 인물후보자는 초·재연 구분 없이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은 배우들 중에서 대표 작품의 역할로 선정했다.

남우주연상에는 '신흥무관학교' 강하늘,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웃는 남자' 박효신, '광화문연가' 정성화, '용의자 X의 헌신' 최재웅이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주연상은 '번지점프를 하다' 김지현, '레드북' 아이비, '레드북' 유리아, '붉은정원' 이정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정영주, '광화문 연가' 차지연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작 발표는 오는 11월5일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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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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