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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베테랑 타자 최준석, 한 시즌 만에 NC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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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4회초 무사 1, 2루 상황 NC 4번 타자 최준석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8.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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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최준석(35)이 1년 만에 다시 시장으로 나왔다.

NC는 지난 13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최준석에게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석은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겨울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롯데에 몸담았던 최준석은 FA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았고, 롯데와 1년 5500만원에 재계약한 뒤 NC로 조건 없이 트레이드되는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NC에 합류했다. 그러나 한 시즌 후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두산 시절 함께했던 김경문 감독 휘하로 다시 들어간 최준석은 4월말까지 중용되며 24경기에서 타율 0.313, 11타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추락하며 93경기 타율 0.255, 4홈런 24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새 팀을 찾으려 하더라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쉬운 길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수비나 주루에서 약점이 있는 것도 불안요소다.

한편 최준석을 비롯한 일부 선수는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정리하며 새판 짜기에 들어간 NC는 24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들어간다. 예년에 비해 일찍 맞이한 오프시즌의 최대 과제는 새 감독 선임이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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