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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수민 “개량한복 차별 받으면 안돼…3만원 주고 빌려 입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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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오른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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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문화재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회의장에 개량한복을 입고 나와 “개량한복이 차별받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을 구분 짓는 것도 어려운 일이며 한복의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청은 전통한복이 아닌 퓨전 한복(개량한복) 착용자에게 고궁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김 의원은 “개량한복 또한 디자인이 아름답고 이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도 고궁을 찾고 있다”며 “차별을 없애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오늘 아침 경복궁 근처에 있는 한복점에서 개량한복을 3만원 주고 빌려서 입고 왔다”고 경향신문을 통해 밝혔다.

이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개량한복을 입고 국감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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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복 차림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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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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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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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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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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