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대회 3관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기록 확인하는 박태환
(전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후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 경기. 박태환(인천시청)이 레이스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박태환은 1분 48초 7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10.15 yatoya@yna.co.kr (끝)



(전주=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전국체전 자유형 400m 3연패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16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52초 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장상진(3분 54초 40·충북수영연맹)에게 1초 47가량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그러나 자신이 보유한 자유형 400m 한국 신기록 3분 41초 53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로써 박태환은 계영 800m·자유형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5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박태환은 전국체전 자유형 400m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던 6월 말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대회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박태환은 짧은 공백기를 거쳐 복귀 무대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가뿐히 3관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