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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조흥래 ㈜삼흥기업 회장, 동아대 발전기금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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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아대는 조흥래 ㈜삼흥기업 회장( 사진)이 동아대 역량 강화와 미래교육관(동문관) 건립을 위한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학과 동문인 조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2억 6500만원에 이른다.

동아대 경영대학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다우이스트 기프트 고액 릴레이 기부’ 첫 주자였던 조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1993년부터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동문과 교직원들의 연이은 기부로 성공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에 또다시 1억원을 선뜻 내놨다.

국제상사(주)에서 ‘프로스펙스’ 브랜드 창설을 주도하는 등 부산지역 대표 신발산업 분야에 20여 년 몸담았던 조 회장은 본인의 사업체를 내로라하는 고급 스포츠 브랜드 협력업체로 발전,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센텀드림월드 등으로 대표되는 ㈜삼흥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표 향토기업인으로 자리 잡았다.

조 회장은 “누군가의 꿈을 지원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 즉 작은 손길이 다른 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기부’”라며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들에게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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