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종합] '선다방2' 최초 돌싱 맞선 남녀, 하트로 통했다…올 하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다방2' 또 올 하트가 나왔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두 커플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선다방' 첫 만남은 6시 맞선 남녀. 종교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진지해졌다. 카페지기들은 걱정했지만, 이후 남자가 준비해온 꽃을 꺼내며 분위기는 달라졌다. 남자는 꽃을 건네며 "제가 꽃 선물을 못 해봤다"라며 떨리는 손으로 꽃을 건넸다. 앞서 여자는 꽃을 받는 게 소원이라고 적은 상황.

여자는 감동한 듯 꽃을 쳐다보며 "정말 꽃을 받고 싶었는데 아무도 꽃다발을 안 줘서 친구들한테 꽃 주는 사람이랑 만날 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카페지기들은 "여자분이 꽃 받고 나서 표정이 달라졌다"라며 뿌듯해했다.

8시 맞선 남녀는 '선다방' 최초의 돌싱 남녀였다. 큰 용기를 낸 두 사람은 차분하고 솔직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추억의 물건을 소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 유인나는 "두 분이 오시기 전엔 우울하거나 힘든 내색이 있을 거란 편견이 있었다. 두 분 다 엄청 밝다"라며 "이걸 계기로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윤박은 "저희 아버지도 이혼하셨을 때가 43살이었는데, 가족을 위해서만 일을 하셨다. 제 소원이 아버지가 취한 모습을 보는 거였다. 아버지가 연애하실 때 전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8시 맞선 남녀가 나간 후 카페지기들은 두 사람이 잘 맞는다며 입을 모았다. 유인나는 "연애 안 하셔도 되니까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결과 발표의 시간. 윤박과 유인나는 6시 맞선 남녀 중 남자에게만 하트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양세형과 이적은 두 개의 하트를 예상했다. 하트는 두 개였다. 다음은 8시 맞선 남녀. 모두가 하트 두 개를 예상했다. 이적은 "아이가 있으면 일단 처음에 대화하는 건 쉽다. 두 사람은 아이라는 주제를 넘어서는 공감대가 좀 있었던 것 같고, 한 번은 더 만나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카페지기들의 예상대로 하트는 두 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