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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트 07 개회사에서 "오는 12월 17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 최홍만이 복귀해 입식격투기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박 대표는 최홍만과 함께 노재길, 이상수, 문기범 등 대회 간판 스타들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별들의 전쟁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최홍만은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헤비급 파이터. K-1, 드림, 로드FC 등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엔젤스파이팅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11월 엔젤스파이팅 05에서 일본의 베테랑 우치다 노보루와 입식격투기로 겨뤄 판정승했다. 오랜만에 전진 압박 전략으로 시원시원하게 싸우고 10년 만에 국내 무대 승리를 차지했다.
이 승리로 입식격투기 전적 13승 7패가 된 최홍만은 "희귀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이 무대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테크노 골리앗에서 천사 골리앗이 되려고 한다. 계속 경기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엔젤스파이팅은 2016년 10월 18일 첫 대회를 열고 연 4회 대회를 열며 성장하고 있는 격투기 대회. 수익금을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비와 생활 안정 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엔젤스파이팅은 9회 대회부터 새로운 이름을 쓴다. 박 대표는 대회에 앞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부터 AFC라는 대회명을 사용한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과감하게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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