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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마찰 장기화 우려에 반락...H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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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미중 무역마찰의 장기화 우려와 자금유출 관측에 더해 주말 급등한데 따른 반동 매도세에 밀려나면서 반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356.43 포인트, 1.38% 내린 2만5445.0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54.75 포인트, 1.50% 내린 1만144.34로 거래를 끝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고른 종목에 매도 압력을 가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0개가 하락했고 10개는 상승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주력 금융주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건설은행이 내렸다.

비구이위안과 화룬치지 등 중국 부동산주도 중국 당국의 부동산 과세 강화 소식으로 밀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HD와 식품주 중국왕왕 등 소비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의약품주 중국생물제약은 대폭 상승했다. 중국 석유 관련 종목과 금광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08억8700만 홍콩달러(약 11조7000억원)로 주말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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