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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주군 식품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제빵기능사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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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관광산업 식품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국가공인자격증 제빵기능사 실기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 지역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산업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무주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7월 23일부터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총 160시간을 교육했다.

9월 5일 교육생들은 배운 기술들을 활용해 작품 전시 및 시식회를 실시했다. 무주군의 대표 특산품인 천마, 사과, 아로니아, 호두를 활용해 작품 5품목(△사과스위트롤 △호두빵 △호두만주 △아로니아빵 △천마빵)을 만들어 전시도 했다. 또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배웠던 핸드드립 시연과 커피 시음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9월 18일 무주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무주군 특산품과 연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대구 삼송빵집을 중심으로 제빵 유명업체들을 방문해 공장장과 업체, 제품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은 취·창업을 위한 벤치마킹 제품과 무주군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사업의 정량 목표인 국가공인 자격증(제빵기능사) 취득을 위해 교육 후 추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생 19명이 3회에 걸쳐(10월 3일, 6일, 7일) 시험을 봤고 응시 결과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자격증을 활용해 교수 멘토단과 함께 무주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민 박윤선 교육생은 “무주군과 전주기전대학의 지원을 통해 좋은 교육을 받고,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자격증 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무주군을 대표하는 빵을 개발해 무주군을 홍보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책임교수는 “이번 사업의 교육생들을 통해 무주군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나아가 전라북도의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하여 무주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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