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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즐라탄 에이전트, "다수 구단과 협상 예약...허나 밀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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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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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갤럭시)의 거취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러 구단과 협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말뫼에서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LA 갤럭시에서 뛰며 2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해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AC밀란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통해 밀란의 부활을 노리고 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AC밀란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AC밀란을 2010-11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11-12시즌에는 득점왕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함께 했다.

그러나 밀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5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라이올라는 "우리는 밀란의 복귀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적이 없다"라면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여러 구단의 제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이올라는 "우리는 다른 구단들과 많은 협상 예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ESPN'의 마크 오덴 기자는 지난 11일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복귀 가능성 역시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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