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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댓차이나]中증시, 경기둔화·위안화 경계에 반락 마감...창업판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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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중국 경기둔화, 위안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크게 반락해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38.81 포인트, 1.49% 밀린 2568.1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13.80 포인트, 1.51% 하락한 7444.4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8.19 포인트, 1.43% 내린 1250.2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주에 매도가 출회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치를 10거래일 연속 내려 작년 1월 이래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설정한 여파가 부담을 주었다.

보험주와 증권주 등 금융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공상은행이 1.8%, 중국인수보험 1.5% 각각 내렸다.

9월 신차 판매량이 부진함에 따라 상하이차와 창청차 등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부동산에 대해 과세가 강화된다는 소식에 완커기업 등 관련 종목이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의약품주와 소비주, 인프라 관련주 역시 밀렸다.

하지만 금광주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052억1500만 위안(약 17조2142억원, 선전 증시는 1335억1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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